웹진/문화 · 2011. 12. 4. 18:34
<하얀 정글>
결단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송윤희, 2011, 다큐, 12세) 의료 민영화? 의료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말이며 또 사안이다. 내용을 모르면 즐겨보는 신문의 논리를 따르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저 정부의 발표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일자리를 늘리고, 수익을 증대하고, 산업을 발전시킨다고 하면 대체로 통한다. 잘 살게 해준다는 말을 찰떡같이 믿고 대통령으로 뽑아준 대한민국 국민은 여전히 순진한 면이 있다. 또 그만큼 일자리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한 시대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 혹은 여론을 그대로 믿었다가는 큰 일이 날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일이다. 아직은 검토의 대상이지만 국민의 눈치를 보는 단계라 한다. 법 제정이 착수되면, 불 보듯 뻔한 일들이 눈에 선하다. 수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