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이슈 · 2011. 6. 29. 17:38
[칼럼/정재후] 대중 문화 이론 12 : 후기 구조주의 1 쟈끄 데리다
후기구조주의는 사실상 자끄 데리다(Jacque Derrida)의 연구업적과 같은 말이다. -- 데리다는 한 단어를 찾으면, 한 기표 당 한 기의만 상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의가 있고 그 기의를 찾으면 다시 다른 기의들이 있기에, 의미는 계속 지연된다고 주장한다. “기의의 의미를 고정시키지 못하고 ---언제나 다시 지시하도록 만드는 기표에서 기표로의 끊임없는 언급”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존 스토리, 128-129. 데리다에 의하면 그는 “그가 말하는 것을 언명(declare)하고 있었으며”, 그러나 동시에 “말하고 싶지 않은 바는 서술(describe)하고” 있다. 말/ 글, 자연/ 문명이라는 양자 대립은 이러한 모순의 해결을 통해 해체되며, 반대편에 있는 특별한 용어는 그 의미를 얻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