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원장 칼럼 · 2019. 7. 30. 15:22
[원장 칼럼] 삶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문화선교의 가능성
성서의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간음한 한 여인을 용서하신 일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사람들은 음행한 여인을 예수님 앞에 끌고 왔습니다. 당시 율법에 따르면 간음한 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죽이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니 어찌된 영문인지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은 예수님을 덫에 걸리게 하려는 그릇된 심보로 여인만을 끌고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사랑과 율법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 예수님은 땅바닥에 한 동안 무언가를 쓰시더니,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는 말씀을 하셨고 살기에 가득 차, 돌을 쥐고 있던 모두는 하나 둘 씩 모두 그 자리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모든 상황이 끝나자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는 다시는 죄를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