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도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첫째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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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 금요일, 작은영화관 필름포럼 2관에서

1회 기독교와 미디어 강좌 "나도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첫째날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강예배에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신 손달익 목사님과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강사분들, 그리고 참석해주신 스물 일곱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째날 일정은 개강예배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말씀을 전해주신 손달익 목사님(서문교회, 예장 통합측 총회장, 한국기독교언론포럼/문화선교연구원 운영이사)은

요한복음 1장 1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테크닉보다 신앙에 기초한 정체성이 먼저 세워져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중에 거하신 예수 그리스도,

구유와 십자가로 자기 희생과 겸손의 본을 보이신 그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꿈을 꾸며 현실을 바꾸어 나가고,

저널리스트로서 이론과 실천 모두를 견지하기를 말입니다.

 

이후 천영철 소장님(생명커뮤니케이션연구소, WCC 커뮤니케이션 연락관(아시아))의 

첫번째 강의 -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윤리와 저널리즘'이 이어졌습니다.

"소통은 생명의 본질이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충만함(10:10)"으로서

죽음의 커뮤니케이션 현실을 극복하고

'사랑'이 목적이 되어 생명을 살리기를 바란다면서

크리스천 저널리스트를 위한 윤리적 기준과 세계관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두번째 강의, 이성철 본부장님(C채널)의 '방송제작의 이해'가 있었습니다.

개괄적인 우리나라 방송 역사와 기독교 방송 매체에 대한 이해,

방송/영상제작 시 기본적인 고려 사항 등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전해주셨습니다.

기독교 방송인으로서 다른 방송과 차별화되어야 하는 점이라면

전달해야 할 감동 외에 '영성'이 있느냐의 문제인데요.

방송 현업에서 기독교 채널이 선교의 기능을 가지지 않으면 그 의미가 없으며

이를 위해 기독교인과 신학생들이 기독교 방송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치셨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공영/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이성철 본부장님은 

"다매체 사회에서 기존 방송의 경우 생존과 시청률이 우선인 상황에서

수단과 방법보다 결과를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교회가 교육적인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기독교 저널리즘이라는 한 가지 이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강사와 참여하신 분들 모두의 열정으로 

강의실로 사용한 영화관 안이 후끈후끈해지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강의 후 좋은 질문을 해주신 분들, 

이 강의를 위해 부산에서 오셨다는 분, 

친구를 다음 강의에 함께 데려오고 싶다던 분,

그 외에도 강의를 경청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31일 금요일 2시부터는 방송과 신문 취재 방법 및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변상욱 대기자님(CBS), 안홍철 국장님(기독공보), 백상현 기자님(국민일보)의 

실제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명강연이 펼쳐집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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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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