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 연구팀에서는 기독교 문화 비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기독교 문화연구 스터디 모임’을 시작합니다. 문화에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어나가며 신학적 관점에서 현대 문화 해석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첫 도서는 제임스 D. 헌터의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새물결플러스, 2014)입니다. 헌터는 세계변혁을 추구하려는 기독교의 가장 대중적인 모델들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기독교 우파와 기독교 좌파, 신-재세례파 각 모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전제와 특징을 분류하고, 기독교인의 삶과 사유에 나타나는 권력과 정치의 본성을 탐구, 비판하며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문화에 참여하는 대안으로 “신실한 현존”(faithful presence)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욕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바람에 기초한다는 데 있습니다. (책 소개 중에서)
스터디 모임 첫 도서로 선정한 『기독교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함께 읽으며 미국의 문화지형에 대한 헌터의 분석과 논증을 한국 사회와 교회 상황에 비추어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정 : 2016/10/06~ 격주 목요일 저녁 7:00~9:00
❚ 장소 : 필름포럼 세미나실A
❚ 진행 : 백광훈 목사(현 문화선교연구원장, 장신대 출강 중, 장신대 기독교와문화 Th.D.)
❚ 대상 : 신학적 관점에서의 문화 해석에 관심 있는 (신)학생
❚ 참가비 : 무료(커피 제공)
❚ 신청 방법 : 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소그룹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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