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문화 · 2014. 4. 14. 07:44
[문화소통/영화] (리뷰) 요한이 본 예수, 영화 <선 오브 갓>
요한이 본 예수 (크리스토퍼 스펜서, 드라마, 12세, 2014) 최성수 박사 은 기독 영화이며 또한 성경 재현 영화이면서 특히 예수 생애를 표현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 영화로 불린다. 이번 영화 상영은 , , 등의 개봉과 함께 최근에 한국에서 일고 있는 기독 영화의 르네상스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과거 가 예수의 고난에만 집중해서 표현함으로써 비록 고난의 탈신화화에는 성공했어도 오히려 가학적인 장면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가 비성경적인 장면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격한 혹은 냉혹한 반응을 일으켰다면, 은 큰 무리 없이 감상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비교적 성경에 충실한 표현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일부는 이 작품이 영지주의와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