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넋 놓고 보게 되는 묘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담아 만든 콘텐츠들은, 사람들에게 경이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늘은 크리스천들이 유튜브라는 장에서 자신의 재능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콘텐츠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음악, 공연, 퍼포먼스, 그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줌으로써 문화선교사역을 해나가는 멋진 유튜브 채널들을 준비했다.
1. [COUCH WORSHIP]
코로나로 캠퍼스에 묶여있던 한동대학교 학생 몇 명이 카페 카우치에 모여 이야기를 하다가 만들어졌다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된 영상은 단 6개뿐인데, 구독자가 벌써 만 삼천 명이 넘는 ‘핫’한 채널이다. 음악 천재들과 연출 천재들이 함께 모여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그냥 듣고 보는 것 이외에 장면 하나하나에 완벽한 각본이 더해져, 일명 ‘뮤비 해석’을 하다 보면 더 큰 은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2. [헤브너스TV]
부산 호산나교회의 문화사역팀으로 만들어진 ‘헤브너스’는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단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러 지역의 교회와 공연장을 다니며 뮤지컬과 스킷드라마 등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그런데 그 모든 콘텐츠들이 유튜브 채널에 다 업로드되어 있다는 것! 화려하고 멋진 뮤지컬을 랜선으로 관람할 수도 있는데, 원하는 교회는 저작권 구매를 통해 대본 및 음원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3. [드로잉워십]
기독교 일러스트 드로잉 워십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하나님”을 묵상하며, 지금 이 순간 공감할 수 있는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된 채널이라고 한다. 신앙생활에서 함께 생각해볼 만한 것을 ‘패러디’로 재미있게 그려내기도 하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일상을 그려낸 귀여운 ‘일상툰’도 있다. 기발한 재능과 일상의 묵상이 만나 아름다운 그림 예배가 되는 드로잉 워십 채널을 추천한다.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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