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교회와 학교 연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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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데 지역 학교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교사ㆍ직원ㆍ관리자에게도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지역 기업들은 학교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사회에서 학교와 어떻게 해서든지 연결이 되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따라서 교회가 학교에 도움이 될 때, 공동체에 도움이 된다.

현재, 어떤 사람이 이런 얘기하는 걸 들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학교에 출입금지 되어 있어서, 우리 교회는 학교에 도움이 안 돼.” 하지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가실 수 있으시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시다. 사실, 성경에는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다고 쓰여 있고, 이것은 이미 학교에 계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많은 학교 관리자들은 협력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신앙 공동체에 호의적이다. 함께 나누고 싶은 공동 목표는 바로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든다. “우리는 지역 학교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일할 것인가?”

여기 5가지 단계와 3가지 원칙으로 여러분과 교회가 학교에 도움을 주어 하나님이 학교에 실질적으로 나타나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5가지 단계

1. 학교를 위해 기도하기.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기도해도 되냐고 물어서, 졸업앨범으로 학생과 직원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기도할 수 있다. 기도하며 학교를 돌며, 학교 주위로 기도 지역을 만들 수 있다.

2. 학교에서 필요한 것 물어보기.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교사와 관리자, 학생들에게 교실이나 책임 지역에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물어서 이를 제공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을 준비해서 제공하려고 한다는 말이 퍼지게 되면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이는 다음 3단계로 향하는 문, 바로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관리자와 회의 준비하기. 

학교에서 필요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학생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학습 지도 상담자와 만날 수 있다. 

4. 필요를 충족시키기. 

한번 필요를 충족시키면,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지만, 다른 교회와 기업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5. “희망 사항이 뭐예요?”라고 묻기 시작하기. 

교사와 관리자는 필요한 사항이 정말 많다.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것들이다. 학생들을 위해서 바라는 것을 물을 때 이들은 정말 재밌고 번뜩인다. 대부분의 교사와 관리자는 학생들을 위해서 하고 싶었지만 항상 시간과 돈, 에너지가 없어서 못했던 ‘희망 사항’이 있다. 필요 충족은 축복이지만, 희망을 충족시키는 것은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학부모회에 가입하고, 밴드나 체육 후원자가 되고, 학교 댄스 파티를 도와주고, 표준 시험 감독자가 되고, 학교 관리에 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의 멘토가 되고 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기회가 있는 곳마다 찾아 가야 한다. 


3가지 원칙

1. 아무 것도 바라지 않기. 

이렇게 돼서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것은 저변 동기가 있는지,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회가 믿을 만한 곳인지 학교가 의심하며 보는 의심의 눈초리이다. 대부분 과거 사람들이 학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꿍꿍이가 있어 이에 데이고 속아서, 이들이 이런 걱정을 품는 것은 당연하다. 아무리 도움이 필요해도, 학교는 믿음이 쌓이기 전까지는 정말 필요한 것이나 바라는 것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학생들에게 공책을 준다면, 학생부서에 복음 책자나 전단지를 놓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서 봉사해 달라고 요청할 때, 교회 티셔츠를 입고 가서는 안 된다.

2. 하나님께 문을 여시도록 하기. 

모든 기회를 ‘설교’할 봉사 기회로 다가간다면, 학교 목회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학교 직원들은 저변 동기를 걱정하고 있으면서도, 봉사와 관련하여 더 큰 목적이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러나 학교에 학생이나 성인을 봉사할 때, 단순히 이들의 필요만 충족시켜야 한다. 어떤 영적인 토론이나 지도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봉사를 이용해서 이들의 마음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과, 설교 외에 이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먼저 신체적 필요를 채우시고, 영적인 필요를 채우도록 하시는 데 대가이셨다. 그래서 댄스파티를 도와줄 때, 학생들에게 공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댄스파티 남녀 두 사람이 신체적 관계를 진척시키려고 하면, 공손하게 멈추라고만 해야지, ‘진정한 사랑’을 운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주에 학교 복도나 그 다음 날 마트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학생들이 다가와서 왜 항상 학교에 있냐고 물을 수도 있다. 아니면 왜 혼내지 않았냐고 물을 수도 있다. 바로 그때가 하나님께서 목회로 하여금 그 영혼으로 가는 문을 여실 때이다. 

3. 신뢰를 얻고 지키기. 

학교 관리자들의 호의는 심혈을 기울여 지켜야 한다. 누가 선을 넘거나 불평하기라고 한다면, 관리자들은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하거나 그만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뻔한 ‘전도’로 수업 시간이 중단하거나, 학교 누군가 질 수 있는 짐을 지게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학교 축구부가 연습할 때 물을 기부하여서 학교 관리인이 축구장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빈 물병을 줍는 일을 해야 한다면, 학교 관리인은 관리자에게 불평을 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학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지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축복이지, 짐이 아니다.

학교에 도움이 주는 기회는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학교와 학교 규칙을 예우하고 존중하며 해야 한다. 


실질적 행동

다음은 우리 교회 길 건너에 있는 고등학교를 우리가 섬기며 하는 일이다. 학교 목회에 필요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답글을 달아 함께 공유해 주길 바란다.


학교 밴드와 ROTC는 교회 체육관을 사용해서 밴드 캠프나 ROTC 훈련에 쓴다.

학습지도 직원에게 생활 휴대용품을 제공한다. 매해 졸업파티에서 화장실이나 주차장 봉사자로 섬기고, ‘의상 사고’를 막도록 머리와 화장 전문가를 보내준다.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학생과 부모들에게 아침을 제공한다.

교사가 근무하는 날에는 직원들에게 물과 쿠키, 감자 칩을 제공한다. 

교사와 직원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학부모회를 돕기 위해 커피를 제공한다.

위기 대응을 도와서, 병원에 있는 십대와 조율하고, 학생ㆍ병원ㆍ부모ㆍ학교 사이의 소통을 돕는다. 학생이 죽으면 친구들을 상담할 수 있는 지역 젊은 목회자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학습 지도 직원과 조율한다. 버스에 동승하는 교사에게 우산을 제공한다.

학교에 곰팡이 문제가 있는 2년 동안 학교 취학 전 프로그램은 우리 보육원에서 이루어졌다.

청년부는 1년 내내 학교 기도 행사에 참여한다.

학교 운동회에 봉사하고 표준 시험을 감독한다.

학교가 수리 중일 때 학교 수업을 교회에서 해 오고 있다.


학교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고 이를 원한다. 그렇다면 기다릴 필요가 무엇이 있는가?

기사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헤일리 웨리(Haley Wherry)

헤일리 웨리는 ‘퍼스트 프라이어러티 블루 리지(First Priority Blue Ridge)’의 이사이다. 이 학교는 중학교ㆍ고등학교와 교회를 연계하도록 노력하며, 테네시 북동쪽과 버지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학교 선교사들로서 학교에 복음을 전하려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글의 원문은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Bridge the Gap Between Church and School"을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번역, 편집하여 한국교회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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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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