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장기려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로 부활하다… 10월18일부터 대학로 엘림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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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로 부활하다… 10월18일부터 대학로 엘림홀서

  • 2011.10.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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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1911∼1995·사진)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 ‘Musical 장기려, 그 사람’(극작 한석화·조재국, 연출 유한철)이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장기려는 병원 원장 자리를 힘겹게 지켜오던 한 중년 의사가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는 유혹에 흔들리다 장기려 박사의 일대기가 담긴 책을 보며 순수했던 초심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는 이야기다.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뮤지컬은 극단 하늘연어가 문화선교연구원, 홍성사, 장기려기념사업회와 함께 올해 부활절 뮤지컬 프로젝트로 기획한 것이다. 10회 이상의 초청 공연을 통해 검증받은 뮤지컬 ‘그 사람, 바보의사 장기려’를 더욱 치밀한 구성으로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시와 그림, 소망의 바다 등 귀에 익숙한 국내 정상급 CCM곡들을 사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90분 동안 극중 영상을 사용한 새로운 시도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다양한 감성적 체험도 가능하다. 장기려 역에는 배우 류창우와 현순철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김영완 전승혜 권영현 김형주 김호영 박예소 정유경 등이 협연한다.

극단 측은 “이 뮤지컬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청빈한 삶과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의 모범을 통해 이 시대 사람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교회나 군부대 등과 연계해 초청 공연도 가능하며 갓피플, 인터파크. YES24, 옥션 등에서 표를 예매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가(02-926-040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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